ICT이노베이션스퀘어, 빅테크와 함께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 나선다
20일부터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 진행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디지털 인재의 수요·공급 격차 해소와 산업·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기업 협력 방식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산업계 수요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블록체인·데이터·네트워크 4개 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 교육’ 등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신기술 교육은 실전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재직자 등의 수강환경을 고려해 교육생 수준에 맞춘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과정별 모듈화를 통해 교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글, 엔비디아, 인텔, AWS,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디지털 빅테크 6개 기업이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강사 등으로 참여하는 빅테크 기업 교육 분야가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빅테크 기업 현직자 멘토링, 기업 방문 투어, 채용 박람회, 자격증 취득 등 빅테크 기업과 공동 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교육생들의 취·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기관 측 기대다.
또한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자립 준비 청년 대상 디지털 신기술 교육 및 취업 지원, 예비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IPA 측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시작되는 빅테크 기업의 우수 교육 커리큘럼을 반영한 혁신 교육이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의 양적·질적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재직자, 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교육과정별 커리큘럼, 주요 혜택 등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