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뱅가즈와 “베트남 금융IT사업” 전략적 제휴

말레이시아에 이어 베트남 등 아시아 자본시장 IT솔루션 수출 본격 추진

2010-02-10     차정석 기자
코스콤은 베트남 금융IT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해 뱅가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뱅가즈는 베트남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금융IT 솔루션회사로 그동안 골든브릿지그룹의 베트남 현지진출을 IT부문에서 적극 지원하여 온 골든브릿지그룹의 정보통신부문 협력․제휴회사이다.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2006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베트남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스콤 윤석대 전무는 "뱅가즈의 현지 기반 및 경험과 코스콤의 금융IT솔루션간의 시너지가 향후 베트남 자본시장의 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뱅가즈의 남궁정 사장은 "코스콤과의 협력이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가의 금융IT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