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엔에프-포스텍, x86 서버 총판계약 체결

코어리지 x86 서버 내세워 공공시장 적극 공략

2024-02-13     김호 기자

[아이티데일리] 국산 x86 서버 개발 전문 제조기업 케이티엔에프(대표 이중연, 이하 KTNF)와 ICT 종합 서비스 기업 포스텍(대표 김상용)은 최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KTNF 김상수 본부장(왼쪽)과 포스텍 선건수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KTNF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조한 코어리지(Coreridge) x86 서버를 내세워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코어리지(Coreridge) x86 서버는 AI, 빅데이터, 보안, 가상화 클라우드, 고성능 하이퍼 컨버지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코어리지(Coreridge) x86 서버 KR580S3 제품은 4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기반의 2소켓 서버로 유연한 구성, 확장 및 가속화를 지원하여 광범위한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수행하는데 이상적이다.

코어리지(Coreridge) x86 서버 ‘KR580S3’ 제품 이미지.

KTNF는 2001년에 창립하여 x86 서버, 보안 서버, AI/빅데이터 서버, 엣지 서버 등을 직접 개발해 공급하는 서버 전문 기업이다. 각종 글로벌 인증 획득과 2020년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기술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포스텍은 1995년 설립된 ITO(IT Outsourcing) 전문 기업으로 대규모 SI 사업 경험과 솔루션 및 인프라 컨설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STX 그룹 IT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조업(조선, 엔진, 중공업 등)에 특화된 솔루션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KHI 그룹(케이조선, 대한조선 등)에 편입되었으며, 제조업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공공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하고 있다.

김상수 KTNF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IT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텍과 함께 급변하는 IT 비즈니스 시장의 니즈에 대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버를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건수 포스텍 본부장은 “KTNF는 20년 이상 서버 연구개발과 제조에 집중해온 국산 서버 대표기업으로 서버의 품질과 기술은 이미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국산 서버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