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렉스이노베이션, 지능형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썬큐’ 개발

[아이티데일리] 의사결정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전문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과 지능형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썬큐(Sun-Q)’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썬큐는 인버터, 접속함, 기상관측 등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여주는 기존 시스템에, 태양광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일사량과 풍속 등 변수를 고려해 발전량 예측 및 전력 생산 최적화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메인 화면을 통해 기상정보, 발전 현황, 장치 동작 현황, 송전 현황, 매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기능별 화면을 통해 세부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쉽고 빠른 태양광 발전소 관리를 지원한다.

애자일소다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강화학습 역량을 결합한 썬큐가 태양광 발전 과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발전량 변동성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썬큐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재생 에너지를 더욱 쉽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렉스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로의 기술력을 신뢰하며 힘을 모은 결과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애자일소다는 썬큐 시스템 개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렉스이노베이션과 함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고도화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