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코리아, 현대건설과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현 MOU 체결

[아이티데일리] 아비바코리아(대표 오재진)는 현대건설의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비바코리아와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디지털 트윈과 통합 플랫폼의 운영전략 및 수행 방안 도출을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양사의 상생 발전을 위해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와 손잡아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비바코리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플랜트 사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EPC(설계·조달·시공)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수행 현장에서의 각종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 나아가 AI 분석 및 예측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아비바의 제품군은 EPCC(설계·구매·공사·시운전) 통합 플랫폼으로서 플랜트의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공, 가동 등 단계별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건설에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dvanced Work Packaging)을 적용, 공정에 맞춰 필요한 구성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EPC 시장의 디지털 트윈 프로바이더로서 플랜트 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통해 다져온 전문성을 고객의 고유 환경에 맞춤화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