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BGF리테일과 급식지원 아동 위한 이벤트 실시
추석 연휴 가맹점 휴업으로 인한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공백 해소
[아이티데일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은 BGF리테일(대표 이건준)과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추석 연휴 동안 급식지원 가맹점 휴업 등으로 아동의 결식 우려가 높아질 것을 대비해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현재 플랫폼을 운영 중인 경기도 내 급식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NIA는 BGF리테일과 협력해 급식지원 아동에게 CU편의점 도시락 3종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바나나우유를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은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바우처를 온라인으로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염병 확산 등 긴급 상황에서 급식소 폐쇄, 가맹점 휴업 등 현장·대면 복지 전달체계가 마비돼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NIA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기존 배달앱과 연계한 온라인 결제에 편의점 QR코드 결제 등을 도입, 결식우려 아동이 겪는 낙인감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감과 가맹점 부족 등 대면지원 체계의 한계를 디지털 전환으로 개선함으로써 아동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명절은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어야 하지만 취약계층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사회의 결식우려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