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서 보안 솔루션 부문 수상

화이트리스트 보안 스위치 ‘SG5000 시리즈’ 우수성·혁신성 인정받아

2023-09-01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분야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World Smart City Expo 2023)’에서 보안 솔루션 부문 수상기업으로 ‘2023 WSCE 어워즈(2023 WSCE Award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WSCE 어워즈 ‘보안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한드림넷의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 ‘SG5000 시리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세계 200여개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기술, 서비스 기업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킨텍스의 주관으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해외 도시, 국내 도시,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보안&솔루션 등 5개 부문에서 총 28개의 우수사례를 선정, 포상한다. 한드림넷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SG5000 시리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보안 솔루션 분야에 선정됐다.

SG5000 시리즈는 산업제어시스템(ICS)과 높은 호환성 및 중요 설비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로,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와 능동적인 방어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산업용 보안 L2 스위치’다.

특히 집중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등 산업 분야 시스템과의 원활한 호환성으로 기존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자나 운영자가 쉽게 감시 및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력한 내부보안 기능으로 기반 시설의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수장 내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고, 산업용 이더넷 구간의 암호화를 통해 제어 시스템 운영정보, 제어 명령 등 모든 전송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며,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우수한 성능을 증명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 주관 아래 이달 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아고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는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는 보안사고 발생 시 현장 근무자의 빠른 선조치가 가능해, 후속 사고 확대 방지와 즉각적인 보안위협 대처가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안전한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기관과 기업의 독자적인 보안 자립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