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SMA, ‘M360 APAC’ 서울서 개최

[아이티데일리] KT(대표 김영섭)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다음 달 7~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아젠다를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M360 행사이며,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M360에는 전 세계 ICT 리더를 비롯해 정부, 규제기관, OTT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 동향 파악도 가능하다.

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행사 자리에서는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차관 △KT 김영섭 대표 △삼성전자 김우준 사장 △차이나모바일 양지에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아울러 KT 최강림 AI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제휴사업담당, BC카드 최원석 사장 등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GSMA M360 APAC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AI 통합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KT는 4개 파트너사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