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BI,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 신제품 3종 출시

인쇄 품질·용지 수용력으로 기업·전문 인쇄업계 공략

2023-07-18     한정호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후지필름BI(대표 하토가이 준)는 ‘버산트 i 시리즈’의 후속 제품인 ‘레보리아’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해 인쇄 시장 전반을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레보리아 프레스 EC1100 △레보리아 프레스 SC180 △레보리아 프레스 SC170 등 총 3종이다. 최대 2,400dpi 고해상도 인쇄 품질과 광범위한 용지 수용력을 갖춰 기업 및 전문 인쇄업계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BI는 디지털 인쇄기 브랜드 레보리아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BI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EC1100’

레보리아 프레스 EC1100은 버산트 3100i 프레스의 후속기로 A4 기준 100ppm 인쇄가 가능하다. 레보리아 프레스 SC180/SC170은 버산트 180i 프레스의 후속기로 각각 분당 80ppm과 70ppm을 작업할 수 있다. 신제품 3종 모두 후지필름BI 기술력으로 개발된 프린터 서버 ‘레보리아 플로우 립 서버’를 이용해 선명한 인쇄 품질을 구현하고 신속한 대용량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 ‘SVIE’로 △이미지 밝기 △선명도 △텍스처 등을 자동 조정해 최적의 출력 결과를 제공한다. 이어 모니터에 출력물의 색상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CPMD’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SC180’와 ‘레보리아 프레스 SC170’

급지와 용지 수용력 측면도 업그레이드됐다. 신제품은 △체인 공기 흡입 급지 유닛 △대용량 공기 흡입 급지 유닛 △체인 대용량 공기 흡입 급지 유닛 등을 부착해 최대 10,300매까지 대용량 급지가 가능하다. 무게에 따라 52~400gsm의 경·중량지는 물론 1,200mm에 달하는 광범위한 크기의 용지를 인쇄할 수 있다. 

생산성 또한 향상됐다. 레보리아 프레스 SC180/170은 인쇄 외에 스캔과 복사 기능 모두 지원된다. 스캔 기능은 분당 최대 135매로 빠른 속도를 보인다. ‘UICM’ 기능을 통해 기존 출력물을 스캔하고 즉각적으로 CMYK 프로필을 생성한 뒤 동일한 색상을 자동으로 적용해주는 점도 편리하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는 후지필름BI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만큼 도면, 그래픽 이미지 활용도가 높은 일반 기업부터 퀵프린트 및 상업 인쇄 업계까지 폭넓은 시장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