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서티, 양산부산대병원에 개인정보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 공급 완료

빅데이터 기반 ‘인메모리 기술’ 등 원천 기술력으로 의료데이터 내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2023-06-13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전문기업 이지서티(대표 심기창)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개인정보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IDENTITY SHIELD)’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의료데이터를 연구목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를 도입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외에 △보건복지부 △카톨릭중앙의료원 등에서도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아이덴티티 실드’를 도입해 의료 데이터 내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아이덴티티 실드’는 이지서티에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메모리(In-Memory) 처리 기술’을 통해 빅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빠르게 비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천기술인 개인정보 필터링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고전적 비식별 조치 기술 및 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 프라이버시 모델 기법 적용, 적정성 평가, 데이터 결합 등 최적의 비식별 조치 업무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이지서티 개인정보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

‘아이덴티티 실드’는 GS인증 1등급, KTL 마크 인증 획득 등을 비롯해 가명처리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됐으며 2019년 IR52 장영실상 수상, 2022년 혁신제품지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SDS △SK주식회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금융결제원 등 결합·데이터전문기관에 가장 많이 공급되며 안정성도 공인받았다.

이지서티 심기창 대표는 “의료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다양한 개인 민감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및 재식별의 위험성이 높아 비식별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정형·비정형·반정형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도 빠르게 비식별조치를 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실드’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