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로직, 삼성전자 ‘빅스비’에 클라우드 기반 로그 분석 솔루션 공급

개발 단계에서 고객 경험단계까지 모니터링하며 통합 인사이트 제공

2023-05-31     김성수 기자

[아이티데일리] 수모로직은 삼성전자의 AI 비서 ‘빅스비(Bixby)’에 자사의 로그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빅스비 개발 그룹은 수모로직의 로그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매일 평균 35TB의 로그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디버그하며 고객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탐지한다.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이언트 버전의 오류를 비교하고 대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모로직의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빅스비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부서와 팀이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 Role-Based Access Control) 및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빅스비 개발자들은 조직 내에서 상세 데이터 분석 및 쿼리를 쉽게 공유해 빅스비의 새로운 활용도를 발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모로직 자키르 아흐메드(Zakir Ahmed) 부사장은 “우리는 빅스비와 같은 AI 비서가 가정과 업무를 모두 관리하면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삼성전자의 사례는 수모로직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 경험 단계까지 로그 분석을 통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