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9개 기업에 CSAP SaaS 인증 지원
포시에스, 타이거컴퍼니, 헤븐트리 등 지원…SaaS 생태계 육성 지원 박차
[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9개 기업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SaaS 인증 취득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네이버클라우드의 IaaS를 이용해 CSAP SaaS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브리지텍, 스파이스웨어, 아스트론시큐리티, 포시에스, 네이버클라우드, 타이거컴퍼니, 콘텐츠펙토리상상역, 헤븐트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등 9곳이다. 특히 이 중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통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속하게 보급하고 확산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글로벌 SaaS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인 상황에서 국내 SW 기업의 SaaS 전환은 해외 대비 미흡하고 CSAP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SaaS의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올해도 SaaS 개발·검증사업에 작년 대비 40억 원 증액된 총 120억 원을 투입해 SaaS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CSAP SaaS 인증을 획득하려고 하는 기업에게 5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SW 기업은 지급된 크레딧을 통해 SaaS 인증에 필요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서버, 스토리지, DB, 보안과 같은 상품군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공 SaaS 사업을 위한 CSAP 인증 가이드와 보안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네이버클라우드 이화영 커머셜세일즈 이사는 “공공부문의 이용 요건을 만족하는 SaaS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 CSAP 인증 획득 기업의 82%가 네이버클라우드의 IaaS를 기반으로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 컨설팅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소 SW 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