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일본 최대 정보보안 전시회 ‘재팬 IT 위크-IST 2023’서 한국관 운영

국내 정보보호 기업 일본 시장 공략 지원

2023-04-06     정종길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이하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개최되는 정보보안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IST 2023(Japan IT Week-IST 2023)’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팬 IT 위크 전시회는 연중 4회, 다양한 IT 분야를 포함해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로, 이번 ‘재팬 IT 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은 IT와 관련된 13개의 전문 전시관이 준비된다. 이 중 KISIA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의 ‘정보보안 엑스포(Information Security Expo)’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KISIA 글로벌성장단 해외진출지원팀은 “본 전시회에서 ‘19년도에 한국관을 운영한 이후 코로나19 및 일본 내 외국인 입국 금지법 발효로 인해 지난 3년간 대면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지 못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이 어려웠다”며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요처와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ISIA는 한국공동관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 설치 및 운영, 현지 공동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B2B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수요처와 소통함으로써 전시회 기업 부스에서 현장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아이씨티케이홀딩스(반도체 보안칩 및 솔루션) △에이아이스페라(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 △엠클라우독(문서중앙화 솔루션, 인공지능 지식관리 솔루션) △옥타코(패스워드리스 다중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 △위즈코리아(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인정보(디지털 포렌식 보안 솔루션) △쿼드마이너(전수검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페이스피에이팍(디지털 온보딩,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 등 정보보안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8개사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이번 재팬 IT 위크-IST 2023 전시회는 일본의 진성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하는 행사로, 일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라며 “협회는 향후 전시회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개최 등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