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런트, 통합 O-RAN 솔루션 전체 제품군 선봬

[아이티데일리] 차세대 기기 및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품질보증 솔루션 업체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Spirent Communications)은 엔드투엔드(end-to-end) O-DU 및 RIC 테스트를 출시, O-RAN 테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파이런트는 이번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이전에 사용되던 O-CU 및 O-RU 테스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강력하고 현실적인 O-RAN 테스트를 제공하며 O-RAN 확산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사의 포괄적인 테스트 접근 방식과 5G 에코시스템 전문 지식이 O-RAN 기능, 상호 운용성 및 현장 사용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파이런트 라이프 사이클 보장 사업의 제임스 키머리(James Kimery)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O-RAN은 새로운 사용 사례와 혁신을 도입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다”라며 “다만 O-RAN은 기존 RAN 접근 방식보다 더 복잡한 테스트를 요구해 통신사와 네트워크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공급업체 시스템을 통합해야는 부담을 부과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키머리 부사장은 이어 “우리는 이를 돕기 위해 통합된 솔루션, 사전 구축된 테스트 사례 및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한 중앙 집중식 제어를 통해 단순화되고 자동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스파이런트의 솔루션은 업계 표준 테스트를 포괄하며, 우수한 통신사급의 프로덕션 레디(production-ready) 기준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여 성공적인 구축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런트의 솔루션은 실시간 에뮬레이션을 사용한 포괄적인 멀티벤더 상호운용성 및 고급 성능 테스트를 제공한다. 실제 O-RAN 환경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종합적인 테스트 포트폴리오와 실시간(양방향) 에뮬레이션을 사용해 철저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테스트를 제공한다.

스파이런트의 O-RAN 솔루션은 개방형 API가 포함된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성능, 복원력, 보안, 규정 준수 등에 걸쳐 사전 구축된 테스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모든 자동화 파이프라인에서 원활하게 플러그 앤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파이런트 솔루션은 단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O-RAN 테스트는 다양한 테스트 및 에뮬레이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스파이런트는 단일 사용자 경험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을 유일하게 선보이며 실행되는 테스트 유형에 관계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애널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의 연구 책임자 캐롤라인 가브리엘(Caroline Gabriel)은 “오픈랜과 5G의 복잡성은 실제 성능과 견고함을 검증하는 새로운 자동화된 테스트 방식을 필요로 한다”며 “스파이런트의 O-RAN 포트폴리오는 멀티벤더 RAN의 기능 및 성능 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맞춤화된 포괄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파이런트 O-RAN 솔루션의 초기 고객인 소프트웨어 기업 마베니어(Mavenir)의 존 베이커(John Baker) 비즈니스 개발 수석 부사장은 “스파이런트는 사전 구축에 필요한 실시간 및 실제 에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마베니어 오픈 RAN 구성 요소의 시장 출시 검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마베니어와 스파이런트가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머리는 “에뮬레이션은 O-RAN 테스트베드의 핵심 기술로, 스파이런트는 5G 코어부터 개별 O-RAN 구성 요소, RF 환경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에뮬레이션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성요소의 기능 및 성능 테스트는 실시간, 성능 및 규모에 따라 실제 에뮬레이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스파이런트가 제공하는 단순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와 결합된 종합적인 O-RAN 포트폴리오는 테스트 범위를 늘리고 CI/CD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테스트 시간을 단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