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노키아, 글로벌 네트워크‧에지 컴퓨팅 파트너십 확대

디지털 자동화 클라우드 제품 및 전문가 등 지원

2023-02-16     박재현 기자

[아이티데일리] 킨드릴(한국지사장 류주복)은 노키아와 글로벌 네트워크‧에지 파트너십을 3년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글로벌 네트워크‧에지 컴퓨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양사는 LTE, 5G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24개 국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100건 이상의 자문, 테스트, 파일럿, 구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트너십 확대로 킨드릴은 노키아의 ‘디지털 자동화 클라우드(DAC)’ 어드밴스드 등급 인가를 획득해 노키아 제품과 솔루션 전문가 및 숙련된 실무자를 지원한다. 또한 킨드릴의 네트워크 배포 역량과 노키아 셀룰러 무선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팔로알토네트웍스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에 공동 연구소를 설립한다. 공동 연구소를 통해 산업용 네트워크를 위한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감사 가능한 무선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킨드릴 측은 산업용 네트워크를 위한 다중 인증(multi-factor)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킨드릴 폴 새빌(Paul Savill) 네트워크 및 에지 컴퓨팅 부문 글로벌 프랙티스 리더는 “노키아와의 파트너십은 워크스페이스와 운영을 디지털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동 혁신과 공동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킨드릴이 지난 12개월간 노키아와의 협업을 확장하고 다우케미칼 등 고객사의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하며 이뤄낸 성과들은 양사의 협력이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기업 고객의 대규모 디지털 전환을 신속하게 이뤄낼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노키아 크리스 존슨(Chris Johnson)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수석은 “킨드릴과 노키아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시장을 함께 이끌고자 한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더 많은 기업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양사 모두 기대가 크다”면서, “양사는 에지, 클라우드, IP 네트워킹, 광학, 고정 액세스, 4G‧5G 코어, 네트워크 운영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한 신규 통합 솔루션을 현재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산업 등급 무선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