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ROI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입증”

전 세계 3,500 개 세일즈포스 도입 기업 대상 연구조사 결과 발표

2022-12-22     이다은 기자

[아이티데일리]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따라 전 세계 기업들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객관계관리 및 임직원 경험 향상에 세일즈포스 솔루션이 기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일즈포스를 도입한 기업은 도입 전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IT 비용과 업무지원 비용 및 고객 획득 비용을 각 25%, 27%, 28% 절감한 반면, 직원 생산성과 영업 생산성은 각 26%, 29%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22일 세일즈포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일즈포스 도입 기업 대상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3,5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세일즈포스, 슬랙, 태블로 도입 기업의 투자수익(ROI) 향상 및 IT 비용 절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중 74%가 2023년에도 경제성장률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기술에 투자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다각화 된 고객접점 채널에서 유입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 및 분석하고, 고객에 대한 통합 뷰 확보를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ROI 향상 및 비용 절감과 직결된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가 ‘세일즈포스 도입 기업 대상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올해 세일즈포스가 공개한 실시간 고객 데이터 클라우드(Customer Data Cloud)인 ‘세일즈포스 지니(Genie)’가 실시간 AI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성과를 최적화하고, 맞춤형 고객경험 제공을 지원함으로써 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디지털 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슬랙(Slack)’은 워크플로우 자동화 및 데이터 공유 등 유기적인 협업을 지원함에 따라 평균 직원 생산성 향상(26%)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태블로(Tableau)’의 경우 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은 물론, 고객, 시장, 잠재기회 등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내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데이터 민주화 가속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태블로를 활용 중인 기업들은 평균 인사이트 도출 시간과 정보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각 29%, 26% 단축했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보안 전문업체인 ADT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기존 대면으로 진행됐던 고객 상담의 40%를 온라인 채널로 전환했으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업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일즈포스 도입 3년 만에 영업 담당자의 거래 성사율 30% 향상, IT 비용 270만 달러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은 오히려 올바른 전략과 비전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수익률과 고객경험 향상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물색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인공지능, 실시간, 자동화라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15만 기업들과 함께 축적한 노하우와 공감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혁신 여정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