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할인·결제 기능 추가한 ‘결제바코드’ 선봬
고객이 결제 ON/OFF 버튼 통해 사용 여부 선택 결제 수단도 카드/계좌 자유롭게 설정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이용과 결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결제바코드는 상단에 ‘켜짐·꺼짐(ON·OFF)’ 버튼이 추가돼 사용 여부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바코드 버튼을 ‘ON’하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친 후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결제바코드 우선 도입 제휴사 5곳과 함께 이달 17일부터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총 6주간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0일까지 결제바코드 이용 고객들에게 1,000원당 500원의 할인(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빕스(VIPS) △뚜레쥬르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이 31일부터 순서대로 각 일주일간 최대 50% 할인(또는 적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혜택 기반인 제휴처 발굴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만 △배스킨라빈스 △던킨 △SK스토아 △에그슬럿 등 26곳을 신규 제휴처로 추가해 현재 120여 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특히 T멤버십의 대표 혜택 프로그램 ‘티데이(T Day)’는 매월 달력의 T자 모양(매월 첫 주와 매주 수요일)에 높은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T멤버십 이용이 더욱 편해지도록 할인·적립을 위한 기존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