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대우건설, 스타트업과 건설 현장 혁신 추진
테크 스타트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본격 시동
[아이티데일리]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는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향기)과 건설 현장 혁신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의 다양한 부서 실무자들과 스마트 건설을 위한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협업하기 위해 과제 탐색을 시작으로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로봇, AI, 에너지, 헬스케어, IoT, 에듀테크 등 분야 기업으로 △섬테크놀로지 △비트센싱 △서울로보틱스 △와트 △위로보틱스 △캐치잇플레이 △휴이노 △도구공간 △코스모스랩 △베이글랩스 △올거나이즈△뷰노 △오픈업 등 13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건축, 토목 등 건설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협업을 논의하는 것 외에도 인사관리 등 대우건설 내부 조직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 등 폭넓은 분야에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접목한다.
대우건설 미래전략본부 임판섭 전무는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대우건설 협업 부서와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앞으로도 퓨처플레이와 함께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퓨처플레이 이완규 파트너는 “대우건설의 건설 전문가들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실질적인 건설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우수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우건설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