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전문기술투자자’26명 배출

2021-12-24     관리자

[아이티데일리] (사)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협회장 백형충) 투자운영센터는 지난 12월 11일(토) 첫 시행한 ‘전문기술투자자’ 인증시험을 통해 전문기술투자자 26명을 배출했다.

‘전문기술투자자’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전문자격증으로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투자동향’, ‘스타트업 투자심의’, ‘IR자료 검토 및 투자협상’, ‘스타트업 컴플라이언스’, ‘계약서 실무작성’, ‘투자집행 및 Exit’뿐 아니라 ‘기업가치 평가에 대한 실습 교육’ 후, 까다로운 시험을 거쳐 선발된 인원들로서 첨단 IT와 투자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제1회 전문기술투자자 26명을 배출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의에서 전문기술투자자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늘어나는 스타트업 투자 환경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 9조에 따라 전문엔젤 투자자로서의 자격요건을 이미 충족한 기술사들이 전문기술투자자 자격 취득을 통해 투자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 향후 투자심사역, 개인전문투자자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소프트웨어진흥법 내 소프트웨어 창업 활성화 부분에 명시된 ‘소프트웨어 가치평가 및 금융지원’, ‘소프트웨어 기업의 인수, 합병 활성화’ 부분은 그동안 전문인력이 없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겼어 왔는데, 전문기술투자자들이 향후 충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투자운영센터 김유석 센터장은 “향후 창업지원기관, 산학협력지주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등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술투자자들이 스타트업 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기술투자자를 양성하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투자운영센터는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아이엑스브이와 함께 2019년부터 개인투자조합(1호~3호)을 결성하여 총 1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 오고 있다. 최신 IT 지식을 겸비한 100여명의 IT기술사들이 출자자로 참여중이며, 대부분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