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이형칠 윕스 대표 선임

데이터·AI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소개 및 정기총회 개최

2021-02-25     권정수 기자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신임 협회장으로 이형칠 윕스 대표를 선임했다. 이형칠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강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와 데이터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4일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데이터·AI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소개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2021년 데이터·AI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및 주요 사업 소개, 2부 2021년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정기총회로 구성됐다.

이형칠 신임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은 “협회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주요 정책 안내(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1년 데이터·AI사업 소개(이용진 NIA 빅데이터추진단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1년 데이터·AI사업 소개(김득중 NIPA AI산업본부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년 데이터·AI사업 소개(김동일 K-DATA 경영기획본부장)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활동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이끌어 나갈 명예회장 및 신임 회장과 임원진이 발표됐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명예회장은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은 강용석 와이즈넛 대표, 감사는 이정열 제니시스기술 대표가 맡았다.

조광원 전임 협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초대 회장직을 맡아 데이터 산업 발전에 필요한 영예로운 임무를 수행한 행복하고 보람찬 2년 이었다”며, “이젠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신임 회장단에게 바톤을 넘기고 신임 회장단의 리더십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선임된 이형칠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될 우리 데이터산업의 핵심은 우수한 인력의 확보와 육성”이라며, “유능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업계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와 데이터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