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 IA기반의 ‘알틱스 3700 Bx2’ 출시

2004-11-09     관리자
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심풍식 www.sgi.co.kr)는 9일 인텔의 ‘아이테니엄2 메디슨 9M’ 프로세서를 탑재한 ‘SGI 알틱스 3700 Bx2’ 서버를 출시했다. SGI 알틱스 3700 Bx2는 기존 알틱스 3700에 비해, 집적도를 2배로 향상시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가장 주요한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기존의 제품군이 누마링크3 인터커넥트 기술력을 채용한 데 반해, 2배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누마링크4 인터컨넥트 기술력을 적용해, 초당 6.4GB의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다.

SGI 알틱스 3700 Bx2는 표준 랙에 최대 64개의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으며, 단일 OS로는 최대 256개 프로세서를 확장성과, 24TB의 메모리 확장성을 제공한다. 신제품 SGI 알틱스 3700 Bx2 역시 SGI 서버의 특징인 메모리 공유방식의 누마플랙스 아키텍처를 채용해, 복잡한 계산을 할 때 시간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의 심풍식 사장은 “지난 1년간 제조, 학교, 연구소 쪽으로 집중해 온 노력이 올해 그 결과를 맺고 있다”며, “알틱스 서버 보급과 더불어 대용량의 해석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고객을 위한 스토리지 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