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권 데이터 및 가치사슬 사업 역량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아이티데일리] 소상공인들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반이 마련됐다. 소상공인 상권 데이터를 보유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관리 및 사업 역량을 보유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갖췄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데이터 기반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서울지역 소상공인 데이터를 진흥원의 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련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과 데이터 산업 혁신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서울신용정보재단은 소상공인(영세 자영업) 상권지수, 상가업소 현황 및 임대료, 통신,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상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다양한 데이터의 가치사슬(구축·유통·거래)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데이터 가치사슬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협업과 소통이 본격화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데이터와 사업을 결합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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