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지속 성장 및 ‘하쿠나 라이브’ 성공적 론칭…핵심 제품 완성하며 글로벌 확장 가속화

▲ 전 세계 4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

[아이티데일리]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스토어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해 내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매출 1,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2019년 매출 역시 1,7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이와 같은 성장에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의 지속 성장과 자회사에서 서비스하는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의 성공적인 론칭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자르’는 영상으로 소통하는 것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 세계 4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인도, 중동 등 기존 핵심 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신규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2019년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멀티 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2019년 론칭한 첫 해부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AI 및 영상통화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 중심의 앱 시장에서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를 모두 성공 시키며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Multi-product company)’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멈추지 않고 수많은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올해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2020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개발, 데이터, PM, 사업, 전략, 디자인 등 다양한 포지션의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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