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편익에 기여하는 제품, 솔루션으로 작년 전 세계 14위에서 올해 4위로 도약

▲ 시스코 미국 본사 전경

[아이티데일리] 시스코 시스템즈는 ‘2020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2020 Global 100)’에서 4위로 선정, 미국 기업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시스코는 지난 4년 연속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상위 15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는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 코퍼레이트 나이트(Corporate Knights)가 전 세계 약 7천 5백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환경, 임직원, 혁신, 제품 생산 및 공급 과정, 재무 자료 등의 지표를 통해 선정하고,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트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시스코는 기업이 제품과 솔루션 판매를 통해 환경 편익에 기여하는 청정 수익(Clean Revenue)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는 약 250억 미국 달러(한화 약 29조 8천억 원) 이상의 청정 수익을 기록,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하며 작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 14위에서 올해 4위로 도약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무려 4년 연속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스코의 끊임없는 노력을 재입증한 것”이라며, “IT, 네트워크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전세계 환경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고객들이 기업 운영비용에 직결된 전력,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은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 장비를 비롯해, 향상된 자산 추적과 관리를 돕는 IoT, 저전력 네트워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WebEx)’로 가상 회의, 자료 공유 등 원격 근무를 지원해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통한 기업 운영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시스코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노사 간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2019년 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