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서비스 송출 간 발생한 지연시간을 10초에서 1초 수준으로 최소화

▲ GS네오텍이 CMAF 기반 ‘초저지연 라이브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최근 기존 라이브 서비스 송출간 발생하는 지연 시간(Latency)을 최소화해 실시간 송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라이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GS네오텍이 발표한 ‘초저지연 라이브 서비스’는 CMAF(Common Media Application Format)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라이브 서비스 송출 간에 발생했던 지연시간을 약 10초에서 1~2초 수준으로 최소화해 시청자가 괴리감 없이 현장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연시간을 대폭 감소시킨 서비스다. 콘텐츠 공급자의 경우에는 고품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돼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그간 라이브 서비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된 HLS(HTTP Live Streaming) 기술은 초기 상용화 당시 약 30초 이상의 라이브 지연 시간이 존재했다. 차후 최적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연시간을 약 10초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에 그쳤으며, 모바일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경우 TV 시청자 대비 약 10초가 지나고 나서야 같은 화면을 시청할 수 있었다.

이에 GS네오텍은 라이브 스트리밍 지연 시간 최소화 및 고객 친화적인 CDN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글로벌 CDN 시장 트렌드와 VOC를 반영했으며, 약 1년간의 반복적인 필드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CMAF 기반 라이브 서비스 준비 과정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류재춘 GS네오텍 CDN 그룹 에반젤리스트는 “끊김 없는 고품질 영상과 CMAF 기술 기반의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비약적으로 지연 시간을 감소시키고, 더욱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CDN 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최고 품질의 라이브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개발한 CMAF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포맷으로, 기존 미디어 포맷이 가진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미디어 배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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