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까지 원서 접수

 

[아이티데일리]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비즈니스에서 처리되고 있는 데이터의 흐름을 분석해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이라는 상반되는 가치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촉진을 위해 제32회 ‘개인정보관리사(이하 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오는 4월 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데이터 3법의 핵심은 규제의 문턱을 낮춰 IT, 금융, 유통 등 산업 전반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가명처리 된 개인정보를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개별 사업 부서에서 이윤 창출만을 목적으로 자의적 판단에 의해 가명정보를 무분별하게 제공·활용하는 경우 심각한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명정보의 활용에 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의 주체로서 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사회를 영위하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되는 CPPG는 300여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과 개인정보보호 주무부처의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 선발 시 가산점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오는 4월 5일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32회 CPPG 자격시험은 3월 25일 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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