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형 성능 고도화 및 다중 운영자 위한 편의 기능 강화

▲ 스켈터랩스의 AI 챗봇 솔루션 ‘AIQ.토크 챗봇’

[아이티데일리]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롯데쇼핑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 솔루션 ‘AIQ.토크 챗봇(AIQ.TALK Chatbot)’을 사내 표준 챗봇 엔진으로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표준 챗봇 엔진 프로젝트를 진행, e커머스 인프라 내에 지능형 AI 챗봇을 구축했다. 2020년 상반기 내에 롯데 통합 모바일 쇼핑 앱 ‘롯데 ON’의 지능형 챗봇 ‘샬롯(Charlotte)’을 스켈터랩스의 ‘AIQ.토크 챗봇’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글의 언어학적 특수성을 고려해 자연어 이해 성능 고도화 ▲운영 자원을 최소화하는 실행 모델 구축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발화 의도(intent) 및 개체(entity) 인식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복수 운영자의 동시 사용을 지원하는 편의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서비스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웹 기반 대시보드를 제공해 대화 데이터 내에서 누적되는 사용자 예문, 동의어, 다이얼로그(dialog)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사용자 중심의 AI로 국내 유통업계를 혁신해 가고 있는 ‘샬롯’에 자사의 대화엔진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들과 24시간 긴밀한 소통을 원하는 기업들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대화형 AI를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 기술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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