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연구원과 산학협력 체결…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 기업 파트너

▲ 하이퍼커넥트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이 AI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AI연구원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편, 정기적인 연구진 교류와 인턴십, 공동연구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국내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연구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특히 하이퍼커넥트가 강점을 갖고 있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AI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AI 관련 원천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서울대학교 내 AI 연구의 중심이다.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 아래 서울대 교수 150여 명과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 연구진이 협력해 AI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원장은 “하이퍼커넥트는 AI 기반의 서비스를 대규모로 운영하면서 기민하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하이퍼커넥트와 서울대 AI연구원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성주 하이퍼커넥트 AI랩 총괄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어내며 성장을 거듭해온 기술기업”이라면서,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의 첫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AI 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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