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 인터넷PC방에 최적화된 ‘웨일’ 브라우저 지원

▲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왼쪽), 김병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IPCA)와 보다 안전한 PC방 보안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PC·인터넷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IPCA는 ‘웨일’을 가맹점 내에서 제공되는 PC의 기본 브라우저로 제공하게 되며, 네이버는 이에 최적화된 ‘웨일’ 브라우저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OS 기술 지원 만료로 인해 예상되는 PC방 점주들의 비용 부담 역시 한층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특히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는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피싱·파밍 사이트 등 불법 프로그램 설치를 미리 차단하고 루킹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어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

김병수 IPCA 중앙회장은 “회원 PC방에 한해 PC방 전용 ‘웨일’ 브라우저를 언제든 무료로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PC방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안심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회원 PC방 의견을 토대로 네이버와 공동으로 PC방 보안 환경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보급 일정은 추후에 인문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PC방 방문객들이 OS운영체제 기술 지원 종료에 따른 브라우저 보안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웨일’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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