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유통업계의 고객경험관리(CXM) 혁신을 위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새로운 기능을 16일 공개했다.

초연결(hyper-connectivity) 시대를 맞아 어도비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전 고객 여정에 걸쳐 실시간으로 대규모 고객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미국 100대 온라인 유통업체 중 80곳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는 ‘클라우드 기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dobe Experience Manager as a Cloud Service)’가 추가됐다. 해당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상에서 구축된다. 기존 인프라와 신속하게 통합되고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확장성 및 안정성 높은 콘텐츠 제작 시스템(CMS) 및 디지털 자산 관리(DAM)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마젠토(Magento)’에는 ‘어도비 스톡(Adobe Stock)’과 ‘마젠토 커머스(Magento Commerce)’ 등이 통합됐다. 이제 사용자는 ‘마젠토’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웹사이트에 고품질의 에셋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닷디지털(dotdigital)의 ‘인게이지먼트 클라우드(Engagement Cloud)’ 실시간 웹 채팅 기능을 결합해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료 채팅창을 제공한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에는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의 고객 여정 분석(Customer Journey Analytics)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분리된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 여정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재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행동 유형을 파악하거나, 복잡한 모바일 결제와 같이 소비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쉽게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다.

‘어도비 타깃(Adobe Target)’의 사용자 기반 추천(Recommended for you) 알고리즘은 기업이 고객의 개별 행동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해당 기능은 ‘마지막으로 본 브랜드’나 ‘같은 상품을 확인한 고객이 본 다른 상품’과 같이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넘어, 고객의 전체 행동 패턴을 이용해 근본적인 관심사를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