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안 인사이츠 E 2.0’ 버전 출시

▲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 및 EDR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O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OT 분야를 공략한다. 이를 통해 제2의 비즈니스 성장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15일 지니언스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고객사의 차세대 보안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과 산업별 대표 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 연단에 올라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동범 대표는 “지니언스는 2005년 설립돼, 국내 NAC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해왔다. 2017년 기업공개(IPO) 및 코스닥 상장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EDR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레드스톤소프트를 인수하고, SK인포섹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발표를 시작했다.

이동범 대표에 따르면, 지니언스는 지난 15년간 NAC의 시장 지배력에 바탕을 둔 기업의 안정성 확보에 더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EDR 시장 선점으로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의 EDR 사업 수주와 함께 공공·금융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EDR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지니안 인사이츠 E ‘의 2.0버전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NAC 부분은 IoT·5G 시대에 재조명 받고 있는 만큼, 기존 고객의 확대 뿐 아니라 OT 영역에서 신규 시장을 적극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를 근간으로 각 국가별 산업별로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이동범 대표는 마지막으로 “2020년 지니언스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EDR 초기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해 고성장 시장의 경쟁력 확보로 제2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M&A와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상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연구개발실 상무의 ‘지니안 인사이츠 E 2.0’ 버전 발표가 진행됐다. ‘지니안 인사이츠 E’ 2.0 버전은 EDR을 통해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을 위한 가시성 제공, 위협 관리의 편의성 증대, 모니터링의 고도화, 자동화 대응 등 기술 요소와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 등을 목표로 업그레이드됐다.

통합모니터링 부분은 기존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된 악성코드와 이상행위가 통합돼 모든 위협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통합된 위협 현황, 단말 현황, 이벤트 현황을 모니터링 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위협상세분석 부분은 기본정보, 단말별 탐지 정보, 분석지표, 공격스토리라인을 대시 보드 형태로 제공하며 기본 정보탭을 통해 탐지지표를 포함한 기본 분석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일 위협이 발생된 단말, 위치, 대응 결과 등의 정보를 추가적인 조사 없이 확인 할 수 있게 개발됐으며 연관위협지표를 통해 해당 위협의 공격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위협지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유사도지표를 통해 머신러닝으로 탐지된 의심 악성코드가 알려진 악성코드의 변종인지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탐지된 위협에 대한 전체 공격 스토리라인, HTML 및 Guery(Genian Query Language) 기반 커스텀 리포트, 연동 및 확장 기능, 가시성 부분이 보다 고도화 됐다.

이민상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연구개발실 상무는 “악성코드와 이상행위 탐지가 통합되고 손쉬운 관리 및 통합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알려진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위협의 탐지 포트폴리오의 관리 기반이 완성됐다”며, “‘지니안 인사이츠 E’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확장 발전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 인사이츠 E’의 레퍼런스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레퍼런스로는 NH농협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소개됐다.

마지막으로는 박세환 엔키 대표가 엔키와 지니언스 협력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엔키는 지니언스와 협력해 ‘지니안 인사이츠 E’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컨설팅 서비스 및 위협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인사이츠 E’의 추가 상품으로 엔키의 전문 분석 서비스를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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