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 출판 24개사와 제휴, 영어도서 110편 3D AR 독점 제공

▲ LG유플러스가 AR교육 서비스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AR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Oxford) 등 전 세계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 독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그림책으로는 자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관찰, 과학도서를 3D 입체북으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책 속 단어들의 스펠링 순서 맞추기, 주인공 그리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메모리 게임 등 도서 내용과 연계된 8종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LTE 및 5G 스마트폰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오는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은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어 콘텐츠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출판사 도서들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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