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E 1.1 및 어도비 RGB 99% 충족…색 정확도 높여

▲ 에이서가 공개한 ‘프레데터(Predator) X38’

[아이티데일리] 에이서는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프레데터(Predator)’의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니터 3종은 각각 32인치(81.28cm), 37.5인치(95.25cm), 55인치(139.70cm) 등 크기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게이밍 제품이다.

‘프레데터 X32’은 UHD(3840x2160) 해상도에 최대 1440 니트의 밝기가 지원되는 게이밍 모니터로 미니 LED 기술 적용과 베사 디스플레이 HDR 1400 인증을 받았다. 또한 델타 E 1.1에 어도비의 컬러 규격인 어도비 RGB를 99%를 충족했고, Rec2020 컬러 영역의 89.5%를 커버해 보다 높은 색 정확도를 제공해준다.

아울러 144Hz 주사율, 178도 광시야각,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갖춰 장시간에 걸친 게임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HDMI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USB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도 탑재됐다.

‘프레데터 X38’은 UWQHD+(3840x1600) 디스플레이에 2300R 곡률과 ‘엔비디아 지싱크 프로세서’를 통해 잔상 없고 부드러운 게임화면을 제공한다. 델타 E 1.1 및 DCI-P3 색영역 98% 지원과 베사 디스플레이 HDR 400 인증으로 높은 색 정확도와 생생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75Hz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로 모션이 많은 화면도 잔상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프레데터 CG552K’은 55인치 대화면 4K(3840x2160)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으로 최대 400니트 밝기에 델타 E 1.1과 DCI-P3 색영역 98.5%를 지원한다. 또한, 조명 센서를 통해 실내의 광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정하고 근접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사용자 모드를 스스로 변경한다. 이 외에도 HDMI 포트, USB 3.0/2.0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연결성도 높였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모니터 신제품 3종에 대한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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