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스토리 및 향후 로드맵 소개…빅데이터·AI 기반 서비스 다양화 추진

▲ 이화진 파킹클라우드 부대표가 CES 2020 뉴스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가 현지시간 7일 CES 2020 뉴스컨퍼런스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이화진 파킹클라우드 부대표는 사람과 차를 연결하는 커넥트투피(Connect To P) 비전을 지향하는 ‘아이파킹’ 스토리를 소개하고,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를 실현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화진 부대표는 “‘아이파킹’은 주차장 검색과 비용 결제, 시설 이용 등에서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주차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세차와 전기차 충전 등의 카케어 서비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차량 생애 주기 서비스 등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스마트한 미래형 카라이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올해 1월 중 차량에 탑재된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In-Car Paymen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차량 내에서 비대면 자동 결제시스템으로 주차나 세차,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됐다. 1일 약 70만 건에 이르는 ‘아이파킹’ 주차장 출입 데이터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AI 기반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으로 보험 만료일이 다가오는 자동차를 인식해 맞춤형 차량 보험 광고를 노출하는 타깃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파킹’ 앱을 통한 차량 관리 서비스의 진행 현황 실시간 알림 및 확인을 지원하고, 통합 상품 할인 프로모션 및 멤버십 포인트 적립까지 자동으로 적용해 편리한 원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화진 부대표는 “이번 CES 2020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 ‘아이파킹’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주차 공간을 기반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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