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및 국산 DBMS 지원 확대…‘오라클’부터 ‘큐브리드’까지 7개 DBMS 지원 가능

▲ 토마토시스템의 ‘엑스이알디’가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 9.0버전 이상을 지원한다.

[아이티데일리] 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자사 DB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가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CUBRID)’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클라우드의 빠른 확산과 함께 오픈소스 DBMS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큐브리드’에 대한 고객들의 지원요청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큐브리드 9.0’ 이상의 버전(Ver 9.X, Ver 10.X)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엑스이알디’가 지원하는 DBMS는 ‘큐브리드’, ‘오라클’, ‘MYSQL’, ‘MSSQL’, ‘IBM DB2’, ‘PostgreSQL’, ‘티베로’ 등 총 7가지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의 인식 변화로 오픈소스 DBMS나 국산 DBMS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런 시장의 변화와 분위기에 맞춰 ‘엑스이알디’도 다양한 DBMS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이알디’는 개발자의 설계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이클립스 기반의 국산 DB모델링 도구다. 월 평균 3,000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 산업군으로 사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제품을 등록해 복잡한 계약절차 없이 공공기관에서 손쉽게 구매 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국산 DBMS를 적용하는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엑스이알디’도 DBMS의 지원 폭을 넓혀 제품의 확장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이알디’는 DB모델링 툴 국산화 및 DB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데이터 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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