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영구 아카데미 라이선스 제공…데이터베이스 전문 인력 양성 ‘박차’

▲ 명재호 엔코아 명재호 부사장(왼쪽),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아이티데일리]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인하대학교에 자사의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 ‘DA#’을 약 20억 원 규모로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엔코아는 대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 데이터베이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60여 개의 대학교 및 학과에 ‘DA#’의 아카데미 라이선스를 기증해왔다. 이번 기증으로 인하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SW융합공학과의 정식 커리큘럼에서 ‘DA#’의 영구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엔코아의 지원 덕분에 기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 아키텍처 솔루션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대학 교육 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 Inha University in Tashkent)에서도 ‘DA#’을 통해 본교와 같은 커리큘럼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베이스 전문 인력이 갖춰야할 역량을 키워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최근 데이터베이스 관련 산업은 보다 다각화되고 보다 전문화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 사항도 다양해지고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엔코아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전문 인력이라고 생각한다. 역량을 갖춘 인재를 보유하고 양성하는 것이야 말로 비즈니스 확대에 가장 필요한 요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화식 대표는 “엔코아는 자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 데이터베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인하대학교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교육에 관심을 갖고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대학교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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