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위한 360Hz 설계로 기존 모니터 대비 6배 빨라져

▲ 엔비디아가 e스포츠 전용 지싱크 모니터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e스포츠 전용 엔비디아 지싱크(G-SYNC) 모니터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모니터는 360Hz 및 2.8ms의 주사율(refresh rate)을 지원해, e스포츠 마니아와 게이머들에게 기존 게이밍 모니터, TV 대비 최대 6배 빠른 최고 속도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에이수스와 CES 2020에서 엔비디아 지싱크 360Hz 모니터인 ‘에이수스 ROG 스위프트 360(ASUS ROG Swift 360)’을 선보인다. 올해 말 출시될 모니터는 게이밍 GPU인 ‘지포스 RTX(GeForce RTX)’를 장착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해준다.

특히, ‘에이수스 ROG 스위프트 360’은 e스포츠 대회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모니터로, 24.5인치 폼팩터를 기반으로 게임 중에 발생하는 모든 액션이 픽셀로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모든 e스포츠 이벤트의 큰 무대들과 잘 어울리며, ▲높은 모니터 주사율 ▲e스포츠 전용 설계 디자인 ▲뛰어난 선명도 ▲엔비디아 품질 검증 등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개된 ‘에이수스 ROG 스위프트 360’은 360Hz 주사율로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과 시스템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빠른 응답 속도, 그리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제공해 프로게이머들의 적중률을 높여준다. 특히,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24.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로 프로처럼 게이밍을 하고 게이밍 중 어떤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뛰어난 선명도 또한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지싱크 VRR 기술을 도입해 게임을 하는 도중 화면 방해, 화면 잘림(tearing), 화면왜곡(stuttering), 깜빡거림(flickering), 아티팩트(artifact) 등의 현상을 개선했다.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도 거쳤는데, 지싱크 검증을 받은 모든 모니터는 일정한 화질과 최대의 성능을 전달할 수 있도록 300개의 이미지 품질 테스트 등 꼼꼼한 확인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엔비디아 지싱크’는 모니터 주사율을 GPU 프레임률과 동기화해 티어링을 제거하는 ‘VRR(Variable Refresh Rate)’ 기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후 지싱크 프로세서는 플레이어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이나믹 오버드라이브, 더 나은 표적 획득을 위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펌웨어, 그리고 빠른 반응 시간을 위한 360Hz 주사율 등 e스포츠 패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추가해왔다. 이번 ‘엔비디아 지싱크’는 360Hz 및 VRR 기술로 프레임이 3ms 이내에 새로고침이 되기 때문에, 티어링 없는 프레임과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번 ‘CES 2020’ 기간 동안 윈(Wynn) 호텔에서 해당 신규 360Hz 지싱크 모니터를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