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과금 및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초기 인프라 도입 비용 절감

[아이티데일리]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요양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비트닉스 클라우드(bitnixCloud)’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트닉스 클라우드’는 비트컴퓨터의 요양병원 솔루션 ‘비트닉스 실버(bitnixSliver)’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기반으로 설계, 개발한 요양병원 패키지 EMR이다. 요양병원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성능과 기능을 개선 및 표준화했다.

특히 초기 인프라 도입 비용을 줄이고 월 과금 정책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EMR 시스템 구축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인프라 부분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종전에 전산실 인력이 담당하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냈다는 설명이다.

비트컴퓨터 측은 ‘비트닉스 클라우드’의 개발을 완료한 후 지난 8월부터 시범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초 정식 출시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기존 로컬 서버 방식의 EMR은 초기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도입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비트닉스 클라우드’가 요양병원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병원정보시스템의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안정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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