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치매 예방 시스템에 헬스케어 서비스 결합…그룹 브랜드·네트워크 활용한 시장 확대 추진

▲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아이티데일리]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업체 메디플러스솔루션(대표 배윤정)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의료정보의 디지털화, 모바일 의료서비스, 원격진료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도 2017년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한컴지엠디와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치매 등 각종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암 등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실버 및 만성질환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민간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정부의 의료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 관련 기관에 보급 중인 자사의 VR 인지훈련 치매 예방 시스템을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해 더욱 폭넓은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보안 등의 기술을 접목해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계약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활용해 적극적인 시장진출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 개발과 진일보한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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