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23일 ‘2019년 하반기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17일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9년 2차 개정판)’을 공표한 바 있다. SW기술자 평균임금체계가 변경돼 정식 공표됨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IT직무체계를 활용한 대가산정 방법에 대한 내용을 주로 안내했다. SW기술자 등급을 기준으로 산정했던 투입공수방식의 사업대가 체계를 직무와 업무량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대가 산정 템플릿과 예시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2018년에 마지막으로 공표했던 등급별 SW기술자 평균임금을 2020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된 적용방안도 안내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적용하는 인건비로 적용되는 자료입력원에 대한 평균임금이 IT직무체계를 도입하면서 조사, 공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는 인건비 기준도 설명했다.

또한 내년 가이드 개정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해 온 SW사업대가 개정연구 결과를 공개했으며, SW재개발비 산정에 있어 현재 체계보다 주관적 판단요소를 배제하고 보다 간소화된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임을 밝혔다.

한국SW산업협회 측은 “가이드와 함께 공개한 산정양식을 참고하면, IT직무별 SW기술자 평균임금을 활용한 대가 산정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W사업 대가 산정에 대한 보다 다양한 사례를 모아 정리한 뒤 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