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인문학 콘텐츠 이용 등 혜택 제공

▲ SK텔링크와 교보생명이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링크는 교보생명과 손잡고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교보생명 고객과 임직원이 보다 알뜰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과 통신을 결합한 ‘인슈어폰(Insurance보험+Phone전화)’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선보인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은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가입정보칩(유심칩)만 바꾸면 통신비 절감은 물론 교보생명에서 제공하는 인문학 콘텐츠 및 교보 러버스 캐릭터 배경화면 제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보 러버스 데이터-통화 프리 요금제’의 경우 이동통신 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수준인 월 34,98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11GB 외에 일 2GB가 추가 제공되며, 모두 소진해도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데이터 사용량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부가세포함 월 12,980원에 데이터 5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교보 러버스 유심 5GB’를, 데이터 사용량이 적다면 월 5,500원에 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이 제공되는 ‘교보 러버스 유심 1GB’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교보생명의 인문학 콘텐츠인 ‘광화문 읽거느(읽다 거닐다 느끼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 읽거느’를 통해 문학, 예술, 역사 등 유용한 지식 콘텐츠는 물론, 유명 인사들의 강의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출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험-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보험설계사(FP)의 통신비 절감을 통해 영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1만 3천여 명의 보험설계사(FP) 중 90% 가량이 요금제를 전환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56억 원 이상의 통신비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SK텔링크는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데이터-통화 프리 & 유심 5GB)’에 가입한 고객 중 친구를 추천하고 추천 받은 친구가 가입하면 최대 4만 원까지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교육과 문화에 강점을 지닌 교보생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여 특색있고 차별화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의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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