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개편 후 중소 게임사 문의 및 계약 성사율 큰 폭 증가…일본 러브콜 이어져

▲ NHN의 ‘토스트 게임베이스’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토스트 게임베이스(TOAST Gamebase)’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트 게임베이스(TOAST Gamebase)’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19년 신규 업데이트 기능으로는 ▲게임 사업 및 게임 밸런싱을 위해 레벨, 월드, 클래스별로 제공되는 상세 운영 및 분석 지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지표 확인과 매출 변화 ▲긴급 점검과 같은 업무 실행이 가능한 모바일 콘솔 앱 ▲기존의 iOS, 안드로이드, 유니티용 SDK 뿐만 아니라, 웹게임용 SDK 및 대작 MMORPG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용 SDK 등이 있다.

또한,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을 위한 요금제 개편을 단행해 ‘토스트 게임베이스’에 대한 문의와 계약 성사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월 누적 30만 DAU이하 구간에 적용되는 ‘상시 무료 요금제’와 월 누적 265만 DAU를 초과하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 ‘최고 요금 상한제’를 신설한 바 있다.

NHN이 집계한 2019년 서비스 결산에 따르면 ‘토스트 게임베이스’의 개설 프로젝트는 2018년에 비해 약 400%가 증가했다. 또한, NHN은 직접 퍼블리싱한 게임과 자회사 게임 서비스를 제외하면 증가율은 480%에 이른다고 밝혔다.

NHN의 대표 게임인 ‘애프터라이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미이라 사육법’, ‘삼국지 블랙라벨’, ‘파워레인저올스타즈’ 등이 이미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본격화됐다. 일본 게임사 포노스(Ponos)의 ‘냥코대전쟁’도 ‘토스트 게임베이스’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에 있고, 액세스포트의 ‘냥그리라’도 2020년 1월 일본 자국 내 론칭 예정이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 사업을 진행하는 NHN이 만든 ‘토스트 게임베이스’는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쌓은 실질적 사용 경험이 녹아 있어, 국내외 게임사들의 호응이 높다”며 “‘토스트 게임베이스’를 통해 보다 많은 게임 개발사가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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