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블루덱스 일렉트로닉스에 ‘IoT 케어’ 수출

▲ ‘IoT 케어’

[아이티데일리] 블루투스 & IoT 보안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IoT 보안 솔루션 ‘IoT 케어(IoT Care)’를 프랑스에 첫 수출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노르마는 프랑스의 전자 및 통신 장비 기업인 ‘블루덱스 일렉트로닉스(BLOUDEX ELECTRONIC'S)’에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IoT 케어’를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블루덱스 일렉트로닉스와 IoT 보안 분야의 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IoT 케어’는 프랑스의 정부 기관, CCTV 관제센터, 금융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데모 제품 수출을 완료했으며 2021년까지 1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노르마 측은 이번 프랑스 수출이 규모 보다는 EU 시장 판로를 첫 개척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유럽 소프트웨어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타깃 분석, 바이어 교류, 제품 시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 프랑스 IoT 전문 기업을 통해 유럽 시장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노르마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노르마는 올해 유럽 시장 개척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성과를 얻었다. 기업용 무선 보안 솔루션인 ‘앳이어(AtEar)’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중국 유망 보안 기업 버그뱅크를 통해 ‘IoT 케어’를 수출한다. 이외에도 중국의 IoT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취약점 탐지 솔루션 공급 논의, 자율주행차 보안 협력, IoT 디바이스 보안 솔루션 탑재 제안 등을 진행하며 보안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블루투스, IoT,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노르마는 궁극적으로 5G 기반 스마트 시티의 보안 핵심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이번 프랑스 수출은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을 개척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계기로 유럽 IoT 및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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