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폐지 정책 및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 기여한 성과 인정받아

▲ 이파피루스는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자문서 유공포상’ 단체상 부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왼쪽)과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티데일리]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13일 삼성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자문서 유공포상’ 단체상 부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파피루스는 PDF 스트리밍 서버 ‘스트림닥스(StreamDocs)’를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정부의 액티브X 폐지 정책 및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트림닥스’는 2014년 이파피루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HTML5 기반의 PDF 스트리밍 서버다. 문서를 다운로드하거나 뷰어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사용자가 보고있는 특정 페이지만 불러오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빠른 열람이 가능하다. 관리자가 각 이용자별로 저장과 인쇄 권한을 제어할 수 있고, 열람 화면 및 인쇄본에 워터마크가 자동 삽입되어 문서 유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국내 웹 뷰어로서는 유일하게 여러 개의 문서를 한꺼번에 열람할 때 별도 병합 파일을 생성하지 않고 바로 하나의 문서처럼 보여주는 DAP(Document Assembly Package) 기능을 적용했다. 병합 파일 생성을 거쳐야 하는 타 뷰어 방식보다 서버 부하와 열람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관리 효율과 열람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단순 문서 열람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타임스탬프 기능을 연동시키면 각종 증명·성적서 발급시 문서 생성 시점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전자서명·전자인장 기능을 이용해 전자계약 체결도 가능하다. 각각의 작업자가 작성한 주석을 서버에 저장하거나 동기화할 수 있어 협업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2014년 출시 이래 관공서·교육·연구기관·금융·건축·의료기관 등 200개 이상의 고객사가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현을 위해 ‘스트림닥스’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품질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AI와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전자문서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전자문서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활용 확산과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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