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시작으로 한국 e스포츠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

▲ 유비소프트와 오피지지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홍수정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한국대표(좌)와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아이티데일리] 게임 개발 및 유통, 퍼블리싱기업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는 e스포츠/게임 전적 데이터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OP.GG)와 유비소프트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전술 멀티플레이 FPS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e스포츠를 시작으로 유비소프트의 한국 e스포츠 사업 전반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우선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프로 리그 발전 및 아마추어 e스포츠 시장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 오피지지는 아마추어 부트캠프, e스포츠 아카데미, 리그 방송 등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e스포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홍수정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한국대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리그의 국내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이를 시작으로 e스포츠 종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는 “오피지지는 게임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게임업계와 협업하여 게이머들의 게임 경험을 다양화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소프트가 주관하고 오피지지가 운영하는 첫번째 한국 레인보우식스 시즈 공식리그는 14일 코리아 오픈(KOREA OPEN)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한국 레인보우식스 시즈 공식리그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코리아 오픈, 코리아 챔피언십, 아마추어 챌린지를 거쳐 코리아 슈프림(KOREA Supreme)을 통해 글로벌 프로 대회에 참여하는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게 된다. 해당 경기들은 레인보우식스 시즈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