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HANA’ 기반의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아이티데일리] SAP는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은 ‘SAP S/4HANA’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창업 연계를 위해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 이론 수업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다뤄지는 융합 프로젝트를 주제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SAP 국제공인자격 취득까지 연결해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AP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교내에 스마트팩토리 데모 쇼케이스를 공동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대문 패션타운을 중심으로 관련 업계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연결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패션타운 지역사회의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은 “한성대학교는 컨설팅 학부·석사·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로서, ‘SAP S/4HANA’ 우수 전문가 및 컨설턴트를 양성해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 디지털 변혁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브라운(Cameron Brown)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부문 총괄 부사장은 “SAP는 ‘인더스트리 4.0’의 선도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조성 및 관련 분야 취업·창업 지원에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의 제조기업들이 데모 쇼케이스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운영을 경험·체득해,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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