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이어 최근 삼성카드 대외계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티맥스소프트가 지난달 외환은행의 통합 대외계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주사업자를 맡은데 이어 최근 삼성카드 대외계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금융기관의 대외계 시스템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외계 시스템은 CD공동망, 타행환, 전자금융, 사이버증권, 기업뱅킹, 신용정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대내외 채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SC제일은행에서 300여 개의 대외기관과 내부시스템을 연결하는 대외계 시스템 개발의 주사업자를 맡았으며, 같은 해 연말에는 삼성화재해상보험 대외계시스템 사업도 수주했다. 올해 들어서도 현대해상화재보험 대외계,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대외계, CHM캐피탈 대외계, 한국은행 차세대 금융망, 한국외환은행 대외계, 삼성카드 대외계 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정보 차세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리호스팅, 한국교직원공제대회계 개편,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세대, SC제일은행 펌뱅킹 일괄처리 시스템 사업 등의 차세대 시스템이나 다운사이징 사업과 함께 대외계 시스템 개편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티맥스소프트 이강만 전략마케팅 상무는 "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합 대외계 시스템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기간계 구축은 물론 대외계, 통합상품관리 등 모든 핵심 시스템 분야에서 티맥스의 기술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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