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코스닥 시장 진입 예상

 

[아이티데일리]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지난 10월 제출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4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위세아이텍은 최근 머신러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96억 원이고 당기 순이익은 23억 원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창업이래 28주년이 되던 2018년에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30주년이 되는 2020년에 코스닥 이전 상장이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예비심사 승인을 기점으로 2020년 2월에는 무난히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위세아이텍의 핵심 제품으로 머신러닝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이 주목받고 있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예측으로 이뤄진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예측 결과와 이에 대한 생성과정을 시각화로 명쾌하게 설명이 가능해 최근 대두되는 설명가능 AI를 구현했다. 나아가 산업별 머신러닝 사전정의모델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비슷한 머신러닝 모델을 참조, 더욱 효과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와이즈프로핏은 올해 최초로 시행된 2019년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빅데이터분석 도구인 와이즈인텔리전스에는 머신러닝으로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품질관리 도구에도 머신러닝으로 이상치 데이터를 탐지하게 해 이들을 빅데이터·AI 사업에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머신러닝 1호 전문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더욱 산업에서 성장하기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 코스닥 상장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머신러닝 전문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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