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솔루션 ‘ezEKP’ 내세워 일본 · 인도네시아 ·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

▲ 가온아이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아이티데일리]클라우드, 협업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의 주최로 매년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산업과 국가발전에 공헌한 개인을 선정해 산업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가온아이는 국내에서 약 4,500여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대표 그룹웨어 및 협업솔루션 업체이다. 가온아이는 이미 지난 2018년 아이티데일리의 [해외에서 인정받은 국산 기업용SW]에 선정된 바 있다. 대표적인 수출SW는 그룹웨어 솔루션인 ‘ezEKP’이다. 닷넷, 자바의 각 플랫폼 기반의 에디션이 있고, MS Azure, AWS, KT Cloud 등 클라우드 플랫폼과 호환되는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온아이는 최근 5~6년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IT서비스를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한국과 업무 문화가 유사한 일본을 주요 타겟으로 Japan IT Week, 인터롭 도쿄 등 일본 내 대규모 IT컨퍼런스에 참가하고, 현지 바이어와 파트너십을 맺어 국산 협업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고객사로는 료비시스템즈, 퍼시픽컨설턴트, 삼포코퍼레이션 등이 있다.

가온아이 해외사업부 담당자에 따르면 일본 진출 초기에는 한국 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고, UX환경이 다르게 제공 되는 부분이 많아 제품을 현지화 시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보통 일본 현지 그룹웨어 제품은 그룹웨어의 기존 모듈에 각 업무기능들을 옵션으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필요한 기능을 골라 사용할 수 있지만 기능들을 추가하다 보면 도입 비용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다. 가온아이는 전자결재, 게시판, 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기간계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확장 방안도 제안하며 차별성을 두었다. 통합되어 제공되는 기능들과 폼 빌더를 통한 연계 양식 작성의 편의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 고객들의 평가다.

가온아이 조창제 대표는 “이번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가온아이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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