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폴 파리 2019’ 참가…판매 계약 잇달아 체결하며 유럽·미주 지역 진출 호조

▲ 전경복 한컴지엠디 상무(오른쪽)와 기욤 카푸만 트레시프 CEO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지역과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 2019(Milipol Paris 2019)'에 참가해 모바일 데이터 획득을 위한 ‘MD-넥스트(MD-NEXT)’와 분석SW ‘MD-레드(MD-RED)’ 등 자사의 모바일 포렌식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포렌식 HW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독일의 MH서비스(MH-Service)와 독일 지역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동 지역 판매도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한 스페인 디지털 포렌식 기업 온데이터인터내셔날(Ondata International)과도 판매 계약을 체결해, 스페인, 포르투갈, 남미 등 스페인어권 지역에 모바일 포렌식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프랑스의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기업 트레시프(TRACIP), 캐나다 최대 규모의 디지털 포렌식 기업 틸테크캐나다(TeelTech Canada)와도 판매 계약을 체결해 각각 프랑스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 지역과 캐나다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디지털 포렌식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 한컴지엠디의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본격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지엠디는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통해 미국, 스위스, 터키, 세르비아 등에도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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